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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뜨거운 화제와 관심 속에 박새로이(박서준 분)와 장대희(유재명 분) 회장의 승부는 한층 더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이고 있다. 박새로이의 ‘소신’을 무너뜨리려는 장회장, 그의 ‘권위’를 자극하는 박새로이의 치열한 접전이 10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들의 악연은 장가와 단밤의 대결 구도로 이어지며 복수의 판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이태원 클라쓰’ 최고의 관전 포인트로 손꼽히는 두 사람의 라이벌전에서 과연 박새로이는 장회장을 무릎 꿇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복수의 서막’ 알린 아버지의 죽음… 진실 감춘 장 회장의 잔혹함
출소 후 7년 만에 이태원 입성! 열혈 청춘들의 ‘힙한 반란’ 시작
박새로이는 출소 직후 오수아를 만나기 위해 이태원을 찾았다. 멋과 자유, 다양성이 공존하는 이태원의 분위기는 단숨에 그를 사로잡았고, 곧바로 박새로이는 7년 후 이태원에 자신의 가게를 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어리석을 만큼 무모한 계획에 오수아는 그 말을 믿지 않았지만, 박새로이는 말 그대로 출소 후 7년 만에 이태원에 입성해 단밤포차의 문을 열었다. 의리로 똘똘 뭉친 최승권(류경수 분), 마현이(이주영 분), 여기에 조이서(김다미 분)가 매니저로 합류하며 완벽한 퍼즐 한 조각이 맞춰졌다. “이태원을 씹어먹겠다”는 열혈 청춘들의 ‘힙’한 반란이 시작된 것. 박새로이는 단밤을 무대로 복수의 초석을 다지기에 나섰다.
‘역습의 역습’ 박새로이의 19억 투자 VS 장대희의 건물 매입
박새로이와 장회장의 신경전은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과연 누가 선제공격에 나설지가 관건이었다. 사실 박새로이는 이미 오래전부터 강력한 ‘한 방’을 준비하고 있었다. 8년 전 폭락 중인 장가그룹에 아버지의 사망 보험금을 투자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그는 추가 투자로 장가 주식의 1%에 달하는 19억 원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박새로이가 자신의 뒤통수를 조준하고 있음을 느낀 장회장은 견제의 발걸음을 옮겼다. 10년 만에 마주한 두 사람의 재회는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로써 장회장을 끌어내기 위해 강민정(김혜은 분) 이사와 공조를 약속하게 된 박새로이. 하지만 장회장은 단밤포차 건물을 사들이는 클래스 다른 반격으로 박새로이를 다시 위태롭게 만들었다. 역습의 역습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맞대결은 매회 긴장감을 조율하며 강력한 흡인력을 선사하고 있다.
‘요식업계 1위’ 노린다! 단밤 직원들의 반격 ing
한편,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이태원 클라쓰’ 13회는 내일(13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