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박세리·한유미·정유인·김은혜·서효원·김자인·신수지가 배구 한송이·쇼트트랙 조해리·복싱 오연지·유도 김성연, 윤현지, 강유정·역도 김수현·주짓수 성기라·클라이밍 서채현과 함께 하는 ‘노는언니2 전국체전’으로 국가대표 클래스를 입증할 명승부를 펼친다.
|
여기에 박세리는 재빠른 동작으로 동분서주하는 ‘서다람쥐’ 서효원을 ‘엉덩이 스윙’으로 한 번에 날려버리며 ‘수비왕’으로 등극해 현장의 열기를 드높였다. 하지만 세리 언니의 남다른 파워에 저 멀리 나가떨어졌던 서효원이 어느새 그라운드로 컴백해 계속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효뚝이’의 면모를 드러내 폭소를 터트렸다.
그런가 하면 클라이밍 세계챔피언 김자인과 서채원은 승부 앞에서 자비 없는 모습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서채현은 생애 최초로 도전한 축구에 천부적인 소질을 자랑하며 에이스로 거듭난 터. 골, 패스 수비까지 완벽한 서채현의 맹공격에 김자인이 클라이밍 악력을 총동원하며 맹렬히 막아선 가운데 “자인 언니 무서워요”라는 외마디 외침을 남겼던 서채현이 냉혹한 선후배의 축구 대전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입에서 피 맛이 나요”라고 할 정도로 목청이 터지도록 승부에 집착했던 언니들의 ‘축구 대결’ 승리는 어느 팀으로 돌아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풀버전 다시보기(VOD)는 WAVVE (웨이브)에서 독점으로 볼 수 있으며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