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데이식스와의 차별점? 다크+강렬"

  • 등록 2021-12-06 오후 3:58:01

    수정 2021-12-06 오후 3:58:0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신인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한 둥지에 속한 밴드 데이식스(DAY6)와의 차별점에 대해 언급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6일 오후 3시 데뷔 디지털 싱글 ‘해피 데스 데이’(Happy Death Day)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레이블 스튜디오 제이(STUDIO J)가 데이식스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보이밴드다.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 드러머 건일을 주축으로 베이시스트 주연, 키보디스트 오드와 정수,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 등 6명이 뭉쳤다.

이날 주연은 데이식스와의 차별점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선배님들과 함께 언급되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선배님들의 무대와 음악을 보고 들으며 열심히 연습했다”며 “저희는 이제 첫걸음을 떼는 팀이다. 앞으로 선배님들처럼 사랑받는 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준한은 “선배님들은 ‘모든 순간을 노래하는 밴드’라는 수식어를 얻은 팀이지 않나”라며 “일상의 모든 감정과 순간을 서정적 멜로디와 가사로 표현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의 경우 조금 다크하고 강렬한 음악적 색채를 가졌다는 게 특색”이라며 “또 멤버 전원이 ‘Z세대’인 만큼 솔직하고 당당한 표현법의 음악이 키 포인트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수는 “유니크한 밴드 사운드와 강렬한 퍼포먼스가 팀의 정체성”이라고 설명을 보탰다.

데이식스 멤버들이 어떤 조언을 해줬냐고 묻자 오드는 “충분히 잘하고 있고 멋있으니 긴장하지 말고 잘하고 오라고 해주셨다”고 답했다.

정수는 “도운 선배님이 음악을 즐기라는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셔서 큰 위로와 동기부여가 됐다”며 “따듯한 응원과 격려를 받아 든든했다”고 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디지털 싱글 ‘해피 데스 데이’를 내고 데뷔한다. 싱글과 동명의 곡 ‘해피 데스 데이’는 생일 파티에 초대되어 앞에서는 웃으며 축하를 건네다가 뒤돌아 서면 표정이 변하는 이중성을 가진 사람들의 심리를 풍자한 곡이다. 멤버 정수와 가온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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