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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너스K 솔라고CC 한장상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 둘째 날. 섭씨 30도가 넘는 찜통더위가 선수들을 괴롭혔다.
무더위가 예상됐던 만큼 KPGA 코리안투어는 선수들의 체력저하를 우려해 특별한 간식을 준비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선수들의 체력 보충을 위한 한우 세트와 한우 육포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선수들의 반응은 신선해서 좋다는 분위기다. 올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우승자 고군택은 “경기 중 지칠 때마다 한우 육포를 먹고 있다”며 “맛있을 뿐더러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선 배용준과 KPGA 선수권 우승자 최승빈,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의 이정환도 “신선한 간식”이라며 “경기 중 휴대하기도 편하고 영양 성분이 풍부해 더운 날씨게 지친 체력을 보충하는 데 제격”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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