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기업소개(현주컴퓨터)

  • 등록 2001-04-21 오후 2:20:26

    수정 2001-04-21 오후 2:20:26

[edaily] 현주컴퓨터(대표 김대성, www.hyunju.com)는 지난 89년 설립된 PC 전문업체로 삼성전자와 삼보컴퓨터에 이어 국내 3대 PC업체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저가 PC를 주로 판매해 온 현주컴퓨터가 이같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것은 지난 99년 업계 처음으로 인터넷 프리 PC 마케팅을 도입,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하면서부터였다. 또 유통망 확충과 제품안정화에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맺어 현재 700여개의 대리점과 33개의 애프터서비스센터를 보유한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현주컴퓨터는 기존의 홈유저 중심의 판매구조에서 벗어나 수출, 행정전산망, 기업 및 특판, 인터넷 비즈니스 등 새로운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다. 수출은 지난 99년 "대만 99 컴퓨텍스(Computex)"와 "일본 월드 PC 엑스포 99", "라스베가스 컴덱스 99" 등에 참가한 것을 기점으로 물꼬가 터지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도 "독일 세빗", "미국 컴덱스 2000" 등 세계적인 행사에 참여해 수출 지역과 물량을 더욱 늘렸다. 그 결과는 무역의 날 "500만불 수출탑"을 받는 영예로 이어졌다. 현주컴퓨터는 특히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설정한 독일시장 진입에 성공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올해는 미주 및 유럽 시장 진출을 통해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컴퓨터-인터넷 통합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www.hyunjuplaza.com)을 구축했으며 미래 유통시장의 중심으로 자리할 온라인시장의 선점을 위해 현주플라자, 미래닷컴 등 쇼핑몰 및 홈쇼핑 매체를 활용한 매출비중도 늘려나가고 있다 6월 결산법인인 현주컴퓨터는 지난해(99.7~00.6) 전년 대비 각각 162%와 180% 늘어난 3326억원의 매출과 28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인터넷 사용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힘입은 PC경기의 호황이 대폭적인 실적호전으로 이어진 것이다. 총 매출액중 데스톱PC가 차지하는 비중은 96.5%로 절대적. 노트북 PC의 비중은 3.4%. 그러나 올해(00.7~01.6) 실적은 경기침체에 따른 PC시장의 불황 영향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간사인 현대증권의 추정에 따르면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5%와 14.2% 줄어든 3275억원과 24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현주컴퓨터의 공모가는 본질가치인 1443원보다 낮은 900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됐다. 주요주주는 김대성(38.2%, 보호예수기간 2년) 백선우(24.08%, 1개월) 히까리통신(10.0%, 1개월) 우리사주조합(9.32%, 1개월) 국민기술금융(4.53%, 3개월)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자본금은 460만주의 공모가 끝나면 60억원에서 83억원으로 늘어난다. 투자유의사항은 지난해 10월이후 세계 경기위축에 따른 PC수요 감소가 이 회사의 성장성 및 수익성을 둔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컴퓨터 주요 부품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국내 업체의 현실을 고려할 때 원화환율 변동과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위험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과거 유상증자 물량이 나와 주가를 하락시킬 위험도 투자유의사항으로 꼽혔다. 특히 지난 99년 두차례의 유상증자로 자본금이 15억원으로 60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이들 유상증자 물량이 보호예수기간이 끝나면 매물로 출회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주요재무제표, 2000년 기준> 자본금 60억원 매출액 3325억7236만원 경상이익 36억1837만원 당기순이익 27억6105만원 주간증권사 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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