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진세연·고수, 설렘 가득 붕대 로맨스

  • 등록 2016-05-20 오전 8:43:17

    수정 2016-05-20 오전 8:43:17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옥중화’의 로맨스가 진전된다.

MBC 주말사극 ‘옥중화’ 측은 20일 다친 옥녀(진세연 분)을 손수 치료해주는 윤태원(고수)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헀다.

지난 6회에서는 체탐인이 된 옥녀가 첫번째 임무를 받고 본국으로 귀환하는 사신단 통역으로 위장 잠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옥녀가 상단의 교역을 위해 명나라 사신단에 합류한 태원과 조우했다.

공개된 스틸 속 진세연과 고수는 설렘 가득한 모습이다. 짚더미 위에 앉아있는 진세연의 다친 팔을 바라보는 고수는 슬며시 미간을 찌푸린 채 걱정이 역력한 눈빛으로 내비치고 있다.

이어 고수는 무릎을 꿇고 진세연의 팔에 손수 붕대를 감아주고 있는 모습이다. 고수는 무표정으로 일관하며 차가운 듯 하지만 따뜻한 속내가 드러나는 장면이다.

진세연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고수를 응시하며 흔들리는 눈빛을 보이고 있다. 전옥서 꼬맹이에서 어느덧 여인으로 성장한 옥녀와 한양의 제일가는 미남 왈패 윤태원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옥중화’ 제작진은 “옥녀와 태원이 명나라 귀환 행렬에 함께 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급격하게 가까워질 예정이다. 태원의 눈을 피해 임무를 완수해야하는 옥녀와 알듯 모를듯 베일에 쌓인 옥녀가 자꾸 신경쓰이게 되는 태원의 모습이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자아낼 예정이다. ‘옥중화’ 7회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옥중화’ 7회는 오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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