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팬클럽 '영등포 아리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기부

  • 등록 2021-04-27 오후 2:07:36

    수정 2021-04-27 오후 2:07:36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김호중의 팬들이 기부 활동에 앞장섰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김호중 팬클럽 ‘영등포 아리스’ 회원들이 조손가정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운 조손가정아동의 생계비와 학습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영등포 아리스’ 회원들은 김호중의 ‘나보다 더 사랑해요’ 음원 발매 1주년을 기념해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팬클럽 관계자는 “어려운 형편에서도 가수의 꿈을 이룬 김호중처럼 학업을 포기하지 않는 조손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연예인을 좋아하고 응원하는 팬덤 문화가 지역사회의 소외된 아동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가정의 달을 맞이하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아동을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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