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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5일(현지시간) 첫 화상 정상회담을 연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화상회담이 15일 저녁 열린다고 공식 확인했다. 구체적인 시간은 밝히지 않았다.
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두 정상은 2월과 9월 두 차례 전화 통화만 했고, 아직 회담은 하지 못했다.
사키 대변인은 “두 나라간 경쟁을 책임있게 관리할 방안과 함께 협력할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중국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솔직하고 분명하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