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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농심이 10월 라면가격 인상 이후 나타났던 수량 측면에서의 가수요가 해소되면서 11월~12월 빠른 판매 물량 회복이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그는 “팜유, 소맥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최근 안정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원가 측면에서의 정점은 3분기에 지났을 것으로 판단하며, 본격적인 투입원가 하락은 내년 1분기 시작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미국공장의 가동율을 살펴보면 1공장은 풀케파로 가동중이다. 2공장 가동율은 45%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50%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시장에서 물량 기준 시장 확대가 지속 중인 점에 주목했다. 월마트·코스트코의 경우 미국 전점포에 입점된 것으로 파악된다. 샘스클럽 크로거 등을 통한 미국 남부와 동부지역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미국 시장에서의 한국 라면에 대한 수요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라면에 대한 미국인의 인식이 간식 개념에서 간편식 개념을 변화되면서 지속적인 프리미엄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2023년에도 미국 시장에서의 수량 기준의 고성장과 국내 라면시장에서의 저가 경쟁 완화, 마진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국내 법인의 영업이익 개선 등으로 대폭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며 “음식료 업종 톱픽 의견을 지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