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 메트로-WDM방식 초고속 광전송시스템 구축

  • 등록 2000-12-04 오전 9:35:04

    수정 2000-12-04 오전 9:35:04

한국통신은 4일 국내 최초로 대용량 광파장분할다중방식(WDM·Wavelength Division Multiplex)의 60Gbps급 초고속 인터넷광전송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통은 인터넷, 전용회선, 초고속정보통신 등의 급속한 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인터넷 소통의 병목 현상을 조기 해소하기 위해 서울, 부산, 광주, 대구, 인천지역에 60Gbps급 메트로-WDM 광전송시스팀을 구축했다. 메트로-WDM 광전송시스팀은 하나의 광케이블에 여러 채널의 음성, 데이터 전송을 가능케하는 시스템으로 단거리 구간에 환형구조의 광전송망을 구축, 인터넷, ATM, IP측에 다양한 인터페이스 신호를 보다 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한 최첨단 광전송시스템이다. 한통은 "이번 시스팀 개통으로 40% 정도의 망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초고속정보통신망의 인프라 구축은 물론 한통이 추구하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IMT-2000 및 월드컵용 방송/통신회선 등의 백본망 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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