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업종) 모건스탠리 실적호조로 금융주 상승, 생명공학도 강세

  • 등록 2001-06-22 오전 8:29:38

    수정 2001-06-22 오전 8:29:38

[edaily] 계속되는 증권사들의 실적발표로 금융주가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아멕스증권지수와 S&P은행지수가 각각 3.37%, 2.84% 상승했으며 S&P금융지수도 3.27% 올랐다. 리만브라더스, 베어스턴스 다음에는 모건스탠리가 있었다. 모건스탠리는 2분기 실적이 당초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는 발표해 9% 이상 급등하면서 금융주 전반의 상승을 주도했다. 2분기 모건스탠리 주당 82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해 사전예상치인 79센트를 능가했다. 한편 회사측은 이번 실적 호조가 주식보다는 채권에서 큰 수익을 올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월가에서는 당초 모건스탠리를 비롯한 증권주들이 증시의 침체로 그리 우수한 실적을 보이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리먼브라더스, 베어스턴스에 이어 모건스탠리까지 우수한 분기별 실적을 발표하면서 금융업종에 대한 실적이 기우였다는 것을 반증했다. 모건스탬리의 실적발표의 영향으로 다른 증권주들 역시 견조한 상승기조를 이어갔다. 리먼브라더스가 3.11% 올라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갔을 뿐만 아니라 메릴린치(5.19%), 골드만삭스(6.20%), 베어스턴스(4.49%) 등도 모두 올랐다. 은행주 역시 금융주 전반의 상승 랠리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시티그룹이 5.73% 상승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뉴욕은행, J.P.모건체이스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생명공학업종도 오랜만의 이틀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아멕스생명공학지수는 0.96% 상승했으며 나스닥생명공학지수도 0.79% 올랐다. 전일 지수상승을 주도한 애밀린이 오늘도 생명공학업종의 강세를 주도했다. 당료병 치료제 개발업체인 애밀린은 현재 자신들이 개발하고 았는 당료병 치료제가 임상실험 중간 단계에서 상당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으로 어제 12% 가까이 급등했었는데 오늘도 14%이상 급등했다. 에밀린의 재료가 이틀 연속으로 시장을 이끌면서 다른 종목들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이온젠, 이뮤넥스, 밀레니엄제약 등이 모두 5%전후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어피메트릭스도 정말 오랜만에 이틀연속 상승했다. 반면 암겐은 0.21%내렸다. 제약업종은 견조한 상승기조를 조금씩 유지해 나가면서 오늘도 강세를 나타냈으며 아멕스제약지수는 0.51% 올랐다. 화이자가 0.83% 상승한 가운데 브리스톨마이어도 0.36% 올랐다. 반면 머크, 존슨앤존슨, 일라이릴라이 등은 소폭 하락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폐 끼쳐 죄송"
  • '아따, 고놈들 힘 좋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