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웰치, "증시침체, 오히려 기업활기 북돋울것"

  • 등록 2002-04-10 오전 8:39:27

    수정 2002-04-10 오전 8:39:27

[edaily 김윤경기자] 잭 웰치 전 제너럴일렉트릭(GE) 회장은 "최근의 주식시장 침체가 새로운 것은 아니며, 사실상 기업들의 경영에 활기를 띠게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웰치 전 GE 회장은 9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포천 리더쉽 포럼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이러한 상황에서 경영자와 임직원들은 문제해결을 위해 통합된 힘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팀워크는 사실 웰치 전 회장이 GE의 성공을 이끌기 위해 신봉했던 하나의 신념이었다. 그는 기업에 있어 통합(integrity)이 매우 중요한 가치이며 엔론의 도산이나 앤더슨의 위기도 경영측의 분열을 보여주는 예라고 밝혔다. 그는 앤더슨이 최근 7000명을 해고한데 대해 "썩은 사과로 인해 이들이 순수한 피해를 입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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