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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바이든표 인프라딜 '청신호'…S&P·나스닥 또 신고점

  • 등록 2021-06-25 오전 6:09:53

    수정 2021-06-25 오전 6:09:53

(사진=AP/연합뉴스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4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5% 상승한 3만4196.82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를 모아놓은 S&P 지수는 0.58% 오른 4266.49에 마감했다. S&P는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9% 상승한 1만4369.71을 나타냈다. 나스닥 역시 신고점을 다시 썼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31% 뛴 2333.62를 기록했다.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긴축 우려에 따른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도 남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고위 인사들이 잇따라 안도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이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역시 “고용이 여전히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기준금리 인상 시점은 아니다”고 했다.

이런 와중에 바이든표 인프라 예산 합의 소식에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과 공화당의 초당파 의원 10명과 백악관에서 회동한 이후 “우리는 초당적으로 합의를 했다”며 “누구도 원하는 모든 것을 얻지 못한다는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합의한 규모는 9530억달러 정도다. 이는 앞서 초당파 의원 10명이 5년간 9740억달러, 8년간 1조2000억달러를 제시한 것과 비슷하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3월 말 처음 제시한 2조2500억달러 규모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친다. 의회 통과를 위해 접점 도출이 3개월 만에 이뤄진 셈이다.

이날 경제지표는 예상을 다소 밑돌았으나, 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1만1000건으로 전주 대비 6000건 늘었다. 2주 연속 40만건을 넘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8만건)를 상회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53% 오른 주당 266.69달러에 마감했다. 사상 처음 종가 기준 시가총액 2조달러 달성에 성공했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2.14% 하락한 15.97을 기록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51% 오른 7109.97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22%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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