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감독의 극찬 “손흥민, 존재 자체로 경기 바꿔”

한국과 A매치 친선저에서 0-2로 패한 칠레
칠레 감독 "가장 인상적인 선수 단연 손흥민"
  • 등록 2022-06-06 오후 11:49:05

    수정 2022-06-07 오후 5:54:05

6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칠레의 경기. 손흥민이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과의 대결에서 완패한 칠레의 아두아르도 베리조 감독이 손흥민(30·토트넘)에 대해 “존재 자체로 경기에 변화를 만드는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칠레는 6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친선경기에서 전반 12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결승골과 후반 46분 손흥민의 프리킥 쐐기골에 0-2로 패했다.

베리조 칠레 감독은 “한국 선수 중 가장 인상적인 한 명을 꼽자면 단연 손흥민”이라며 “특히 수비수와 1대1로 마주할 때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팀에 젊은 선수들이 많다. 이 선수들이 손흥민 같은 선수를 상대한 것이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본다. 이런 측면에서 많이 얻어간 경기”라고 평가했다.

이외에 첫 번째 골을 기록한 황희찬이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의 칠레는 한국(29위) 한 계단 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벤투호가 본선에서 만날 우루과이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해 우리 대표팀의 좋은 연습 상대가 됐다.

베리조 감독은 한국과 우루과이를 비교해 달라는 말에 “한국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잘한다 못한다를 말하기는 어렵다. 월드컵 본선에 올라간 팀은 모두 경쟁력이 있다”며 “우루과이, 한국 모두 좋은 선수가 많다”고 말을 아꼈다.

한국의 장점에 대해서는 “정말 빠르고 공수전환이 좋다. 압박도 좋다. 그래서 첫 번째 골을 만들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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