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꿈의 도쿄돔 입성 감격스러워"

26일 도쿄돔 1일차 공연
"캐럿 덕에 꿈 이뤄 감사"
  • 등록 2022-11-26 오후 5:47:18

    수정 2022-11-26 오후 5:47:40

세븐틴(사진=플레디스)
[도쿄(일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저희가 꿈의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캐럿 여러분 덕분입니다.”

그룹 세븐틴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도쿄돔에 입성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세븐틴은 26일 일본 도쿄시 도쿄돔에서 열린 ‘세븐틴 월드투어 [비 더 선] - 재팬’ 도쿄 1일차 공연 직전 서면을 통해 “도쿄돔은 말 그대로 세븐틴에게 꿈의 무대였다”며 “데뷔 초 어렴풋이 말했던 적 있는, 오랫동안 소망해 온 무대인데 이번에 마침내 입성하게 돼 감격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약 2년 반이라는 시간을 저희와 함께 기다려 주신 캐럿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희가 꿈의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된 것도 모두 캐럿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세븐틴은 “많은 목표 중 하나였던 도쿄돔 무대에 오른다는 사실만으로도 신기하고 믿기지 않는다”며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캐럿 여러분께 최고의 무대를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세븐틴은 내년 활동 목표로 “2023년에도 캐럿과 즐겁고 행복하고 싶다”며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또 “저희 세븐틴은 지금보다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는 2023년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세븐틴의 일본 도쿄돔 입성은 2018년 5월 일본 첫 미니앨범 ‘위 메이크 유’(WE MAKE YOU)를 발매한지 약 4년 6개월 만이다. 당초 2020년 5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취소돼 약 2년 만에 열게 됐다.

세븐틴은 오는 27일 ‘세븐틴 월드투어 [비 더 선] - 재팬’ 도쿄 2일차 공연을 펼친다. 이후 12월 3~4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돔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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