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전 반응, 이모티콘 응원→분노 가지각색…★들도 월드컵 과몰입

  • 등록 2022-11-29 오전 11:59:47

    수정 2022-11-29 오전 11:59:47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이 가나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맞이한 가운데, 경기에 과몰입한 스타들의 월드컵 관람 후기 및 말말말이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28일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는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가 2-3 가나의 승리로 끝났다.

특히 이날 경기에선 후반전 막바지 우리팀 선수들에게 주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심판이 휘슬을 불며 돌연 경기 종료를 선언해 탄식을 자아냈다. 시청자들과 똑같이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 경기를 응원한 스타들은 이같은 결과에 각자의 방식으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배우 류승룡은 경기 종료를 선언한 가나전의 심판에게 분노의 이모티콘을 붙였다가 이를 바로 삭제하는 소심한 복수와 사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주심 앤서니 테일러의 SNS에 빨간 문어 이모티콘 세 개를 남긴 것이다. 다만 해당 소식이 커뮤니티로 빠르게 퍼지자 류승룡은 “죄송합니다. 바로 삭제했습니다. 생각이 짧았어요”라고 사과했다. 대신 가나전에서 연속 2골을 기록한 조규성 선수에겐 하트 이모티콘을 남발하며 우리의 마음을 대변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우리 선수분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멋졌습니다”란 응원글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게재했다.

작사가 겸 방송인 김이나는 “운동 경기는 이겼을 때 짜릿한 만큼 졌을 때 허탈감이 너무 크다”며 “선수들은 오죽할까”라고 안타까운 소회를 털어놨다. 이어 “솔직히 응원하면서 몇몇 선수들한테 급작스런 태세전환하던 나만 추하지 우리 선수들은 멋있었다”는 응원도 덧붙였다.

개그맨 이경규는 김환 전 아나운서, 오범석 전 축구선수와 함께 중계 토크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후 “골키퍼로 조혜련을 써야 한다. 강팀하고 할 때는 빌드업이 문제가 아니고 슈퍼 세이브를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있어야 한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또 앤서니 테일러 심판에게 “겟 아웃”을 외치며 “구속 시켜야 한다. 코너킥을 남겨놓고 휘슬을 부는 사람이 어딨나”라고 분노해 공감 및 웃음을 유발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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