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SE지수 편입 영향 제한적-삼성증권

  • 등록 2000-07-03 오전 10:08:15

    수정 2000-07-03 오전 10:08:15

삼성증권은 3일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부터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FTSE All-World Index는 한국시장에 대한 설명력이 떨어져 지수편입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FT측이 ING베어링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FTSE All-World Index에 한국의 23 종목의 편입이 확정됐다. 또 담배인삼공사 및 한국통신의 추가편입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FTSE 세계지수와는 별도로 신규로 개발된 All-World Index지수의 시가총액 반영 비중은 선진증시(97%), 선진신흥증시(2%), 신흥증시(1%) 등이다. 삼성증권은 FTSE가 유럽시장, 특히 영국계 보험회사 및 일부 유럽계 연기금들이 이를 벤치마크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FT측은 최근 MSCI지수에 비해 세계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많이 떨어지자 MSCI의 경영진을 새로 영입하고 그동안 지수산정을 미뤄왔던 신흥국가 및 선진신흥증시의 지수산정을 새로 개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는 것. 삼성증권은 그러나 MSCI와는 달리 한국편입종목에 코스닥종목과 중소형주들이 고려되지 않았고 FTSE지수내의 삼성전자 비중이 우선주를 감안할 때 44%(MSCI는 30%)에 달해 한국시장에 대한 설명력이 떨어진다는 점 등을 들어 FTSE의 지수편입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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