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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는 1913년 마리오 프라다(Mario Prada)가 이탈리아 밀라노에 가죽 전문 매장을 열면서 시작됐다. 1995년 젊은 남성들을 겨냥해 프라다 워모를 선보였고, 국내에는 지난 2003년 처음 들어왔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부터 압구정본점 4층을 남성들을 위한 럭셔리 부띠끄로 변신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6월 압구정본점 4층의 이름을 ‘멘즈 럭셔리관’으로 정하고, ‘구찌 멘즈’, ‘발렌시아가 멘즈’, ‘랄프로렌 퍼플라벨’, ‘로로피아나 멘즈’에 이어 이번 ‘프라다 워모’까지 글로벌 럭셔리 남성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멘즈 럭셔리관의 글로벌 럭셔리 남성 브랜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 상반기 중으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멘즈’의 국내 두번째 매장을 여는가 하면, 연내에 해외 럭셔리 브랜드 2~3개를 ‘멘즈 럭셔리관’에 추가로 선뵐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글로벌 럭셔리 남성 브랜드를 연이어 유치하면서 구매력 있는 남성 고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압구정본점 뿐만 아니라 올해 남성관 리뉴얼을 계획중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판교점 등도 ‘남성 럭셔리 부띠끄’로 변신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