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 김다미 "최우식과 '마녀' 후 3년 만 재회, 시간 안 느껴져"

  • 등록 2021-12-01 오후 2:28:15

    수정 2021-12-01 오후 2:28:15

노정의(왼쪽부터)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다미가 최우식과 재회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SBS ‘그해 우리는’ 제작발표회에서는 김윤진 PD,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노정의가 참석했다.

‘그해 우리는’은 최우식, 김다미가 영화 ‘마녀’ 이후 3년 만 재회한 작품이다. 최우식은 “그때는 대사보다 액션이 많았다. 서로 다른 감정의 연기를 했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서로를 이기고 아프게 하려고 했다. 지금은 완전 다른 케미로 만나게 됐다”면서 “다미에게 현장에서 궁금한 질문이나 이런걸 다미에게 편하게 물어볼 수 있어서 많이 의지를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다미는 “3년 만에 만났는데 그 시간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편안했고 작품을 하게 된 것도 웅이 역할을 우식 오빠가 한다고 해서 그것도 컸다”면서 “현장에서 친해질 필요가 없이 첫 촬영도 편하게 했고 되게 많이 얘기를 하면서 편하게 연기를 한 것 같다”고 전했다.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진솔하게 그려진다. ‘그 해 우리는’은 오는 6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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