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6·1지방선거 투표율 오전 9시 5.9%…강원 '최고'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전 9시 현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이 5.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262만8412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18년 7회 지방선거 투표율(7.7%)보다 1.8%포인트 낮은 수치다.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자동차대리점에 투표소가 설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역별로 강원 7.7%로 가장 높고, 제주(7.1%), 충북·충남(6.9%), 경북(6.7%) 순이다. 현재 광주가 3.4% 투표를 기록하며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관심 지역인 서울은 5.6%, 경기는 5.8%, 인천은 5.6%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선거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0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