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삼달리' 지창욱 "로코킹? 부끄러워…대대적 투표했으면"

  • 등록 2023-12-01 오후 2:26:32

    수정 2023-12-01 오후 2:26:32

지창욱(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웰컴투 삼달리’ 지창욱이 로코킹 수식어에 대해 전했다.

1일 오후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차영훈 감독, 지창욱, 신혜선이 참석했다.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조삼달(신혜선 분)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조용필(지창욱 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

왼쪽부터 신혜선, 차영훈 감독, 지창욱(사진=JTBC)
이날 차 감독은 ‘웰컴투 삼달리’에 대해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같은 날 태어나서 38년을 함께 살아온 친구이면서 가족이면서 연인이었고 밝힐 수 없는 이유로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다. 공간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시골 출신이라 잘 아는데 서울로 올라올 땐 꿈을 이루고 앞으로 나아가고 달리고자 하는 욕망으로 온다면 고향에 내려갈 땐 표를 몇 시간씩 기다리더라도 마음이 편하고 위로받는 느낌이 있었다. 우리 모두에게 그런 공간과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전폭적으로 나만을 응원해주고 위로해줄 수 있는 고향으로 대표되는 공간, 가족·연인·친구로 대표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그런 사람들과 함께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만들어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신혜선, 지창욱(사진=JTBC)
조용필 역의 지창욱은 “글을 봤는데 너무 편안하고 따뜻하고 유쾌했다. 제가 느꼈던 것처럼 보시는 분들에게 매력으로 다가가지 않을까 싶다. 청량하고 따뜻한, 소소하고 유쾌한 이야기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서 반갑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다.

‘로코킹’이라는 수식어에 대해선 “부끄럽다. 그런 이야기를 할 때마다 혜선이가 많이 웃어가지고 부끄럽고 창피하다. 너무 감사한데 몸둘바를 모르겠다”면서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방송을 보시고 로코킹인지 아닌지 대대적으로 투표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혜선(사진=JTBC)
조삼달 역의 신혜선은 “좀 창피하긴 하지만 대본을 받았을 때가 제가 심신이 지쳐있다고 느꼈을 때다. 유쾌하고 재밌게 읽었지만 재미를 떠나서 제가 따뜻함을 실제로 느끼게 돼서 선택했다. 저의 개천도 생각해보게 되고 자존감을 찾으려고 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제 마음에 들어왔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저는 감히 로코퀸이었던 적이 없어서 저도 투표를 받아보겠다. 저희에게 투표해달라. 로코킹에 걸맞는 퀸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보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지창욱은 “지지를 하는 입장이다. 투표를 해주시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

‘웰컴투 삼달리’는 오는 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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