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서비스 도약" 네이버페이, 간편결제에 금융상품 비교·추천 제공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 금액, 3.9조원 돌파
자동차 보험 비교·추천, 출시 3주만에 조회수 15만건
원하는 은행에 정기 예적금 지원…‘엔페이 간편가입’
  • 등록 2024-03-15 오전 6:03:00

    수정 2024-03-15 오전 6:03:00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네이버페이가 대출과 자동차 보험, 예적금을 아우르는 금융상품 비교·추천으로 국민 생활 서비스 도약을 노린다. 자체 제공하는 간편결제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삶에 더 밀접하게 스며들겠다는 구상이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사진=네이버페이)
1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이용자가 네이버에서 주택담보대출 등 키워드 검색 시 상품 비교 서비스로 연결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상품 비교 시 필요한 정보 입력 과정을 간소화하는 등 편의성도 높였다.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 금액, 3.9조원 돌파

네이버페이가 지난 1월 출시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총 10개 금융사 중 기존 대출보다 더 유리한 조건의 상품 관련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제공한다. 특히 다수 부동산 수요자가 이용하는 부동산 정보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부동산’과 연계해 차별화를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는 출시 6일만에 비교 횟수가 2만2000건, 금액은 총 3조9500억원을 돌파했다. 이 중 79%인 1만7000건, 3조900억원의 대출에 대해서는 기존보다 낮은 금리의 상품이 추천됐다.

네이버페이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화면 예시(사진=네이버페이)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도 기존 네이버페이 서비스와 연계를 강화했다. 사용자들은 마이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인 ‘내 자산’에서 기존 대출내역을 불러올 수 있다. 기존 대출에 비해 갈아탄 후 아낄 수 있는 예상 총 이자비용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신용대출 비교의 경우 65개 제휴 금융사가 제시하는 금리와 한도를 한 번에 비교하도록 지원한다. 이외 네이버페이는 업계 최초로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비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자동차 보험 비교·추천, 출시 3주만에 조회수 15만건

네이버페이 자동차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운전자라면 누구나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보험을 한 번에 비교해줌으로써 자동차 보험에 대한 금융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는 평가다. 기존 자동차 보험의 담보·보장내용을 유지하지 않아도 개인 상황에 따라 필요한 담보 선택으로 10개 제휴 보험사의 자동차보험료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의 ‘마이카’에 이미 등록된 차량정보를 불러올 수 있어 번거로운 정보 입력 절차를 줄였다.

네이버페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출시 3주 간 비교 조회수 15만 건을 기록하는 등 사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를 통해 자동차 보험을 비교한 사용자들의 59%는 기존보다 보험료가 더 낮은 자동차보험 상품을 추천받았다. 이들은 기존 보험료보다 30%, 평균 27만원 더 낮은 상품을 추천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원하는 은행에 정기 예적금 지원…‘엔페이 간편가입’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10월 핀테크 업계 최초로 예적금 금리 비교 후 상품가입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중개 서비스인 ‘엔페이 간편가입’을 선보였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하나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등 1금융권 5개사와 2금융권에서는 웰컴저축은행 등 6개 금융사의 정기 예적금 가입이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금융 소비자들이 가입된 금융상품을 관리하거나 새로 알아볼 때, 네이버페이를 통해 더 유리한 조건은 없는지 여러 금융사들을 비교, 확인하는 건강한 ‘금융루틴’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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