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조망대)믿을 건 외국인 실탄

  • 등록 2003-06-18 오전 8:42:51

    수정 2003-06-18 오전 8:42:51

[edaily 한형훈기자] 18일 주식시장은 상승 전주곡으로 불리는 전일 상승갭을 지킬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시장의 경우 제자리 걸음에 머물러 중립적인 영향이 점쳐지고 있다. 국내 변수의 영향력이 그만큼 크게 작용할 전망이다. 따라서 개장이후 종합주가지수의 시초가 지지 여부가 장중 지수흐름을 판단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어제 거래량과 거래대금 증가로 에너지 응집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주요 저항선인 630선을 돌파한 시점에서 다른 이평선이나 매물벽은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 3월 저점(512p) 대비 30% 넘게 급등, 약세 랠리(저점 대비 25~30% 상승)의 우려는 일단 접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급 주도권을 쥔 외국인은 어제까지 14일동안 2조원 안팎을 순매수했다. 지난 2001년 테러이후 외국인이 4조원 가량을 순매수한 것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을 이끌 실탄은 충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반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KOPSI 하락폭의 38.2% 수준이 677선에 위치, 되돌림 영역에 진입하는 점은 경계사항으로 제기됐다. 또 현물시장의 거래대금 이평선이 지난주 후반부터 상승세를 기록, 거래대금 측면에서 단기과열 징후가 나타난 점도 지적됐다. 전일(17일) 주식시장은 미 증시의 랠리를 이어받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외국인이 3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한 데다 프로그램 매수도 발빠르게 유입,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미국시장이 뉴욕지역의 제조업지수 급등과 금리인하 등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촉매로 랠리를 펼친 점이 투자심리를 크게 고무시켰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16.84포인트(2.56%) 오른 674.66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287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32억원, 108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252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1376억원 순매도로 총 87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0.61포인트(1.22%) 상승한 50.63포인트를 기록했다 [증권사 데일리] -LG투자 : 동조화 장세, 미 증시 결과에 따라 대응을 달리해야 -동양종금 : 외국인을 매개로 한 미국증시와의 동조화 -동부 : 조정시 매수 관점으로 전환 -서울 : 상승파동 연장국면 진행 -대투 : 상승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에 무게 -굿모닝신한 : 외국인 매수반전 종목군에 대한 관심 제고 -대신 : 외국인의 추가 매수 여력 -동원 : 장단기 이평선, 정배열 국면 진입 -대우 : 일방적인 호재에 대한 편승을 재점검하며 -우리 : 증권주, 증지활항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 -한양 : 매물 저항 악화 -브릿지 : 조정시 저가매수 -교보 : 매수관점의 시장대응 유지 [뉴욕 증시]이틀째 상승..다우 나스닥,시소장세끝 강보합 뉴욕증시가 장중 극심한 시소장세를 펼친끝에 동반 강보합세로 마감했다.다우와 나스닥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4.06포인트(0.04%) 오른 9323.02포인트를 기록하며 강보합세로 마감했다.나스닥은 1.98포인트(0.12%) 오른 1668.56포인트를 기록했으며 S&P500지수는 0.94포인트(0.09%) 오른 1011.68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랠리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증시는 장중 조정을 거치는 양상이었다.그러나 장막판까지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해 향후 장세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음을 반영했다. 개장을 전후해서 발표된 경제지표는 모두 호조를 보였지만 지표개선은 이미 전일의 랠리에 반영됐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인식이어서 오늘의 시장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달러화는 디플레이션 우려 완화에 따라 강세를 보였으며 유가는 소폭 내렸지만 여전히 배럴당 31달러선은 상회했다. 금값은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금리인하 전망으로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 조선 : 교사·철도·은행노조 집단행동..대혼란 예고 - 동아 : 한국 산업경쟁력 붕괴단계..성장잠재력 훼손 - 한국 : 현대 남북회담 비자금..정치권 유입여부 조사 - 경향 : 與, "특검 조기종결" 개정안 국회제출 - 한겨레 : 노-정 "정책갈등" 줄파업 예고 - 매경 : 세계 환율전쟁 "점입가경" - 한경 : "6~7월 총파업 투쟁 강행"..신인도 하락우려 - 서경 : 주가 연중최고 674..16P급등 ◇주요기사 - 2분기 성장률 3% 밑돌듯..박승 한국은행 총재(조선) - 올해 4% 성장 가능..한은총재 "콜금리 당분간 동결"(동아) - 한은총재, "금리추가인하 불필요"(한국) - 박승 한은총재 "채권버블" 경고..환율오르면 피해속출(매경) - 주가 올들어 최고 "674"..외국인 2800억 순매수(조선) - 주가 674 연중 최고..환율 1190원대 붕괴(한겨레) - 조흥은행 매각 사실상 타결..사후손실 최대 7천억 보전합의(조선) - 조흥은행 매각 사실상 타결..주당 6200원, 20일께 본계약(동아) - 조흥은행 매각 사실상 타결..정부 "95% 진척, 공자위서 확정"(한국) - 조흥은행 매각 또 헐값논란..제안가 못미치는 2조원 초반 가닥(한겨레) - 조흥은행 예금이탈 조짐..이달들어 총수신 3.8조 감소(서경) - SK글로벌 빚 2조원대 출자전환..채무재조정안(조선) - 금융기관 민영화 산넘어 산..서울보증, 한투, 대투 매각 엄두못내(동아) - SK글로벌 편입 채권투자자, "액면가 30%까지 돌려받는다"(동아) - 은행 금리인하 담합 조사..공정위 국회보고(매경) - "연체축소방안 강구하라", 김정태 국민행장 업무복귀(경향) - 은행 임단협 결렬, 파업 "초읽기"..생보업계도 진통(한경) - 증시와 동반강세, "국채과열" 경제상식 뒤집다(경향) - 주가 오르자 환매압력..투신, 펀드해지 잇달아(한경) - 금융사- 대주주 거래 감독강화, 금감위 하반기 연계검사(한겨레) - CP발행 등록 의무화추진..금융부실 뇌관 사전에 제거(한국) - 은행 신탁업무 금지 추진..자산운용법안에 추가(한겨레) - 포드, 4억달러 원화채권 발행 무기한 연기(한경) - 기간통신사업 외국인지분 15% 초과..단순투자시 외국인 간주안해(서경) - 한라그룹도 형제갈등, "시멘트주식 71만주 동생이 임의매도"(동아) - 50대 그룹 오너 73%, 내부주식거래로 차익(한국) - 현대차 중국에 4억7000만달러 투자..뉴욕 기업설명회(매경) - 반도체경기 연말에나 회복..이윤우 삼성전자 사장(매경) - 삼성전자 현금보유 10조까지 확충..올해 6.7조 반도체 투자(한경) - 건설업계 "접대비 연 4300억"..공사액의 0.54% 차지(조선) - 원재료값 두달째 떨어져..지난달 8.2% 하락(조선) - 경총, 올 최저임금인상 4% 제시..노동계와 큰 차이(동아) - 임대주택조합도 임대사업 가능..27일부터 2명이상 설립때(한국) - 중국, 5자회담 긍정적 반응..ARF 한중일 외무장관 회담(동아) - 오산·평택 미군기지 인근 국제평화도시 건설..손학규 경지지사(조선) - 검찰, 파주 부동산투기 직접조사..신도시 사전정보유출 등 비리관련(매경) - 안정남씨 본격 수사착수..감세청탁 의혹관련(조선)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