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전체 대기 자금 2조원…9일 자금유입 시작"

NH투자증권 보고서
"MSCI 2월 분기리뷰 10일 발표…28일 리밸런싱"
  • 등록 2022-02-07 오전 8:04:13

    수정 2022-02-07 오전 8:35:23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2월 분기 리뷰 발표가 오는 10일로 다가왔다. NH투자증권은 메리츠금융지주(138040)메리츠화재(000060)가 편입, 지난해 신규 상장한 카카오페이(377300), 현대중공업(329180)은 이번에도 편입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LG에너지솔루션을 담으려는 전체 패시브 자금은 약 2조원으로 오는 9일부터 자금 유입이 시작될 전망이다. MSCI 관련 지수에는 오는 14일 장마감을 기점으로 편입된다.



NH투자증권은 7일 MSCI 2월 분기 리뷰가 10일 발표된 이후 오는 28일 리밸런싱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짚었다. 메리츠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가 편입되고 신풍제약(019170)과 더본비즈온이 제외될 것으로 예상했다. 카카오페이(377300)현대중공업(329180)은 유동시가총액 기준을 하회하며 편입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SK스퀘어(402340)는 12%에서 70%로,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는 25%에서 35%로 유동주식비율이 상향 조정된다고 전했다. SK텔레콤(017670)에서 물적분할된 SK스퀘어는 더 이상 통신주로 분류되지 않아 외국인 지분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LG엔솔을 담으려는 전체 패시브 자금은 약 2조원으로 2월9일부터 자금 유입이 시작될 것이라고 짚었다. LG엔솔은 지난 27일 MSCI가 조기 편입을 확정하면서, MSCI 글로벌 스탠다드 지수 대형주 부문에 오는 14일 장마감을 기점으로 편입(15일 발표)될 전망이다. 코스피200 지수에는 3월11일 조기 편입을 예상했다. LG엔솔 조기 편입에 따라 동원 F&B는 제외될 것으로 봤다.

솔럭티브(Solactive) 글로벌 리튬 지수는 최근 LG엔솔 조기 편입을 위해 방법론을 변경했다. 기존에는 3개월의 거래 이력이 필요했지만 신규 상장 기업에 한해 이러한 거래 이력을 면제했다.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X 리튬&배터리 테크 ETF의 운용자산은 약 51억달러이며, 4월29일 장마감에 LG엔솔을 약 2800억원 매수할 것으로 추정했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 크래프톤의 락업 물량 해제, 두 종목 모두 코스피200 구성종목으로 공매도가 가능해진다”며 “카카오뱅크는 2월7일부터, 크래프톤은 2월11일부터 1년 락업을 제외한 모든 락업 물량이 해제되며,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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