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저점 사수, 10월 하순에 달렸다"

대신증권 보고서
  • 등록 2022-09-30 오전 7:40:32

    수정 2022-09-30 오전 7:40:3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뉴욕 증시가 저점을 이탈할지는 다음달 하순께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그 전까지는 저점을 지키며 짧은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평가다.

30일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지수가 27일 연저점을 경신한 후 하루만에 2%대 반등세로 돌아서며 저점 사수를 위한 고군분투 중”이라며 “이는 한국이나 대만 등이 이전 저점(6~7월)을 못 지키고 하락하는 모습과 대조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미국 증시가 저점을 이탈할지 여부를 두고 위험해질 시기는 현재가 아닌 10월 하반월이 될 것”이라며 “10월 중순 본격화되는 3분기 어닝시즌은 이익 전망치 하향으로 낮은 기대감 형성된 가운데 11월 1~2일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앞서 경계감이 형성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11월 8일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나오는 만큼, 정치적 혼란도 커질 수 있다.

문 연구원은 “현재 미국 증시가 잘 버텨주는 바탕에는 앞으로 미국 증시가 저점을 형성하고 추세 반전을 하기 위해 필요한 3가지 요건인 △물가 피크아웃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 긴축 피크아웃 △시장금리 피크아웃 중 한 가지를 충족시켜주고 있는데 기인한다”설명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후, 전월대비 변화하는 물가 구성 항목이 연속성을 보여주지 못한데 따른 해석상의 편차는 존재한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6월 이후물가가 피크아웃했다는 방향성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문 연구원은 “논란의 대상은 물가 둔화 속도와 폭으로 시간의 문제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물가 피크아웃을 달성했다는 점이 현재 미국 증시가 연 저점을 사수하는 바탕인 만큼, 물가 둔화와 이에 후행해 정책 판단을 하는 연준의 통화긴축 행보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지표 결과는 중요하다”면서 “30일 발표하는 8월 개인소비지출(PCE) 결과는 변동성 축소 여부를 결정짓고, 10월 발표되는 9월 고용과 9월 CPI는 11월 FOMC의 기준금리 인상폭과 연준의 속도 조절 기대를 다시금 시장에 회자되게 하는 열쇠를 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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