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방’ 닛폰스틸, 철강 설비 재구축 성장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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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 저하 속 가이던스 유지, 철강설비 재구축으로 지속 성장 전망
원재료 가격 상승은 내년 철강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
  • 등록 2023-12-02 오전 8:00:00

    수정 2023-12-02 오전 8:00:00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닛폰스틸(日本製鐵)이 철강 설비 재구축으로 다시 성장가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닛폰스틸은 2012년 신일본제철(新日本製鉄)과 스미토모(住友)금속공업이 통합돼 설립된 일본의 제철 기업이다.

사진=REUTERS
2일 NH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닛폰스틸은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 내 철강 생산능력은 5400만톤에서 4400만톤으로 줄이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의 생산능력은 1600만톤에서 5000만톤으로 늘려서 2025까지 조강 생산능력을 1억톤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10∼20년 글로벌 선진 철강사로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1억톤 수준의 생산능력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세웠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배당성향 30% 수준 유지할 계획으로 주주환원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예상 배당성향은 32.9%로 지난 2년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닛폰스틸은 올해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올해 회계연도 기준 매출액 2조2000억엔으로 전분기 대비 0.6% 증가했다. 조강 생산량은 1002만톤으로 전분기대비 1.5% 감소했으나, 평균판매가격이 톤당 14만5000엔으로 전분기대비 1.0% 상승한 영향이다. 조정 영업이익은 2460억엔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점을 감안하면 롤마진은 전분기 수준으로 추정된다.

현재 아시아 시장 롤마진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고 하반기 철강 업황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근원 영업이익 가이던스 유지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닛폰스틸은 계약가격 비중이 높고, 고부가제품 비중이 높기 때문에 가이던스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고성장하는 인도의 철강산업 영향으로 원료탄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증가는 제한적이어서 원료탄 가격 강세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의 원재료가격 상승은 내년 철강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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