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선 감독은 지난 7일 오후 DGK(한국영화감독조합)가 주최한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유재선 감독은 해외 체류 중으로 이날 시상식에 참석 못한 대신 영상 편지로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지난해 개봉한 ‘잠’은 행복한 신혼생활을 이어가던 부부 현수(이선균 분)와 수진(정유미 분)이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 행동으로 인해 기이한 일들이 발생하고, 거기에서 비롯된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부부의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유재선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지난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9월 국내 개봉해 147만 관객을 불러들이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