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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민은 28일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장성복(42·문경새재씨름단)을 3-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2020년 12월 정읍 왕중왕전서 생애 첫 백두장사에 올랐던 윤성민은 1년 4개월여 만에 생애 두 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16강에서 박찬주(태안군청)를 2-0으로 꺾은 윤성민은 8강에서 백원종(울주군청)을 2-0으로 이긴 데 이어 4강에서 최인호(제주특별자치도청)를 2-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윤성민의 결승 상대는 통산 1회 천하장사와 통산 4회 백두장사에 오른 ‘베테랑’ 장성복이었다. 하지만 장성복도 윤성민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평화의 도시 거제 거제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kg 이하) 경기결과
백두장사 윤성민(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장성복(문경새재씨름단)
3위 최인호(제주특별자치도청)
4위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
5위 최성민(태안군청), 백원종(울주군청), 박정석(창원특례시청), 서경진(창원특례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