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뉴타운 아파트 1만7000가구 공급

원미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
2020년 사업 완료 목표
  • 등록 2009-05-10 오전 10:51:20

    수정 2009-05-10 오전 10:51:20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경기도 부천 `원미뉴타운`에 오는 2020년까지 아파트 1만7529가구가 공급된다.

경기도는 10일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춘의동·심곡동·소사동 일대의 도심재생종합계획을 담은 `원미 재정비촉진계획`을 오는 11일 결정·고시 한다고 밝혔다.

▲원미뉴타운 사업 계획도
계획안에 따르면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 일대 191만5133㎡부지에 들어서는 `원미뉴타운`은 2020년 사업완료를 목표로 10개 사업구역(재개발 9곳, 정비사업 1곳)으로 나눠 총 2만921가구(임대주택 4078가구 포함)를 공급한다. 수용인구는 약 5만7294명.

9개 재개발 구역에는 평균 용적률 237%이하를 적용 지상 7~40층 높이의 공동주택 1만7259가구가 공급된다. 1만7259가구 중 `60㎡이하 : 60~85㎡ : 85㎡ 초과` 주택이 `4:4:2` 비율로 건립된다.

부천시는 주민이주에 따른 사회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대주택 3045가구를 확보하고 인허가 물량 쿼터제를 도입해 단계별로 3~4구역으로 나눠 사업시행인가 또는 관리처분인가를 내 줄 방침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원미뉴타운은 인근 원미산에서 시작되는 폭 50미터의 자연 녹지축을 지구 내로 끌어들여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재 2개소(5697㎡, 0.5%)에 불과한 공원을 녹지축 주변으로 7개소(15만7032㎡, 14.1%)까지 확대해 쾌적한 주거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현재 복개도로로 사용중인 소사천, 춘의천 상부에 지하철7호선 연장선 개설시 발생되는 지하용수 등을 활용한 생태하천이 조성된다. 원미지구 중심부에는 대규모 근린공원과 문화복지시설도 들어서게 된다.

지하철7호선 춘의역 역세권에 `랜드마크 타워`를 건설해 지구 중심지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며 준공업지역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첨단산업단지로 조성케 된다.

원미재정비촉진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향후 사업은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 인가, 사업시행 인가 등의 과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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