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FC 구단주 "합당한 결론 기대" 상벌위 출석 소감

  • 등록 2014-12-05 오후 1:15:07

    수정 2014-12-05 오후 1:15:07

[이데일리 스타in 스포츠팀] 이재명 성남FC 구단주가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출석해 2시간 동안 소명 절차를 마쳤다.

이재명 구단주는 5일 “상벌위가 신중한 자세를 보여준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공정하고 합당한 결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구단주는 “나와 상벌위는 한국 축구가 발전하고 경기장으로 팬을 불러오기 위한 과제에 대한 생각이 동일했다. 상벌위도 이번 일에 대해 충분한 인식을 하고 있었다”면서 “지금 내 입장을 밝히기보다 결론이 나온 다음에 확실한 태도를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구단주는 이날 서울 신문로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열리는 상벌위원회에 참석하기 앞서 “내게 징계 내린다면 차라리 제명을 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공정하게 하자는 글을 올린 것이 어떻게 연맹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이나”라고 반문한 뒤 “그런 지적을 명예 훼손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회원사의 입을 틀어막겠다는 의미다”며 “공정한 축구가 아닌 불공정한 축구를 계속하겠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구단주는 “징계 사유가 된다고 판단한다면 차라리 제명하라고 요청하겠다. 공정성을 지적하는 회원을 징계하고 입을 틀어막는 조직은 희망이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성남 시장으로 성남FC를 맡게 된 이재명 구단주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성남이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오심 피해를 봤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한국프로축구 연맹은 그의 발언이 K리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 위반한 것이라며 상벌위원회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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