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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근은 ‘헬로트로트’에서 전영록이 쓴 ‘와일드 카드’로 급부상해 ‘님이여’, ‘해변의 여인’, ‘건배’ 등을 부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겨 왔다. 하동근은 지난 3라운드 ‘맞짱 매치’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자신을 응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하동근은 “지난해 여름부터 ‘헬로트로트’와 함께 반년여를 내달렸다”며 “3라운드를 끝으로 ‘헬로트로트’를 떠나지만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더욱 새로운 매력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전영록은 “하동근을 카드로 치자면, ‘조커’처럼 어디에 내놔도 승리할 수 있는 비장의 카드라 할 수 있다. 하동근의 음색은 단연 압도적”이라고 극찬해 하동근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하동근은 전영록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해 훈훈한 ‘사제지간’의 케미와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울러 하동근은 “전영록 선생님 외에도 ‘헬로트로트’를 하면서 기적 같은 일들이 많이 생겨서 저는 참 행복한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며 “응원해주신 분들께 앞으로 감사함을 갚고, 제 노래로 희망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2022년 열심히 달려보겠다”는 신년 각오도 전했다.
하동근은 ‘헬로트로트’에서 ‘님이여’(원곡 정의송)를 불러 전영록을 눈물 쏟게 한 감동의 목소리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3년차 트롯 가수다. ‘꿀맛이야’, ‘출발 오분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구독자 3만5천명)으로 팬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