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 보합 출발”…저PBR 밸류업 효과 주목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리포트
  • 등록 2024-02-20 오전 7:42:51

    수정 2024-02-20 오전 7:42:51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20일 한국 증시가 보합세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 해소를 위해 오는 26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하기로 해, 증시 부양 효과가 주목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연구원은 20일 한국 증시 관련해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3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을 예상한다”며 “Eurex KOSPI200 선물은 보합, 코스피는 보합권 출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지난 19일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31.50포인트(1.19%) 오른 2680.26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종가 기준 2022년 5월31일(2685.90) 이후 1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7포인트(0.10%) 오른 858.47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0.2원 내린 1335.2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20일 증시 관련해 “국내증시는 최근 증시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외국인의 수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외국인은 현물뿐만 아니라 선물, (비)차익거래에서도 매수 우위의 모습을 보이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종목 전반의 상승보다는 일부 시가총액 상위 및 저PBR(주가순자산비율) 등 대형가치주로의 쏠림을 의미한다”며 “이 같은 흐름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이 공개되는 26일 전까지는 이어질 가능성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 증시 휴장 영향으로 거래량이 평소보다 감소했다”며 “유로존 내 최대 경제국가인 독일과 프랑스의 경제성장 경로에 대한 우려 부각됐으나 라인메탈, 아스트라제네카 등 주요 기업들의 호재성 이슈가 증시 하방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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