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안타 1개, 볼넷 1개 추가..타율 .278

  • 등록 2013-08-29 오후 12:19:28

    수정 2013-08-29 오후 12:21:03

추신수.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가 안타 1개를 추가하며 타격감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29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7푼8리를 유지했다.

추신수의 첫 안타이자 유일한 안타는 1회 터져 나왔다. 상대 에이스 아담 웨인라이트를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공격의 물꼬를 터줬다.

이후 신시내티 타선은 엄청난 공격력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안타 5개와 볼넷 1개, 웨인라이트의 폭투까지 더해지며 1회에만 무려 6점을 뽑아냈다. 추신수는 무사 만루서 터진 4번 타자 제이 브루스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1회초 2사 1루서 다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초구를 건드려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이후에도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다. 세 번째 타석이던 3회 2사 후엔 헛스윙 삼진. 5회 2사 1,2루 타점 찬스서도 적극적으로 스윙해봤지만 타구가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마지막 타석이던 8회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가 출루에 성공했다. 1사 이후 마이클 블라젝으로부터 볼을 연속 4개를 골라내며 누상에 나갔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까지 들어오진 못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13안타 4개의 볼넷을 얻어내는 화끈한 타격전을 선보이며 10-0 완승을 거뒀다. 3연패에서도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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