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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9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7푼8리를 유지했다.
추신수의 첫 안타이자 유일한 안타는 1회 터져 나왔다. 상대 에이스 아담 웨인라이트를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공격의 물꼬를 터줬다.
그리고 1회초 2사 1루서 다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초구를 건드려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이후에도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다. 세 번째 타석이던 3회 2사 후엔 헛스윙 삼진. 5회 2사 1,2루 타점 찬스서도 적극적으로 스윙해봤지만 타구가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13안타 4개의 볼넷을 얻어내는 화끈한 타격전을 선보이며 10-0 완승을 거뒀다. 3연패에서도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