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퓨처스·외국인선수 전원 코로나19 음성...28일 훈련 재개

  • 등록 2020-03-27 오후 4:41:19

    수정 2020-03-27 오후 4:41:19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발열 증세를 보였던 한화 이글스 퓨처스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입국 후 검진을 받았던 채드 벨, 제라드 호잉, 워익 서폴드 등 외국인선수 3명도 음성으로 나타났다.

한화 구단은 “퓨처스 선수와 외국인선수 3명 전원이 코로나 19 검사 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외국인 선수들은 지난 26일 오전과 오후 대전에서, 퓨처스 선수는 26일 저녁 검진을 받은 후 각각 결과를 기다리며 자택에서 격리해왔다.

한화 구단은 퓨처스 선수 1명이 발열 증세를 보임에 따라 27일 2군 훈련을 취소하고, 구장 전면 폐쇄 및 외부 인원 접촉 금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 해당 선수가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28일부터 퓨처스 훈련을 재개하기로 했다.

구단 관계자는 “KBO 권고사항 준수를 위해 당분간 외국인 선수들의 자가 격리를 진행할 예정이며, 선수단 합류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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