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JDX, 프로당구 PBA 팀리그 1위 도약...신한·웰뱅 맹추격

  • 등록 2020-09-22 오후 12:03:15

    수정 2020-09-22 오후 12:03:15

TS·JDX 소속 모랄레스가 신중하게 공을 치고 있다. 사진=PBA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TS·JDX가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2라운드에서 새로운 1위로 도약했다.

TS·JDS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PBA팀리그 2라운드 첫 날 3경기에서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1로 눌렀다.

TS·JDX는 남자복식에서 김남수-모랄레스(TS·JDX)가 이영훈-선지훈(크라운해태)를 에버리지 3.7이상을 기록하며 15-8로 여유있게 이겼다.

2세트에선 크라운해태 강지은이 지난 1라운드 개인 랭킹 1위 이미래(TS·JDX)를 상대로 11-9로 꺾고 크라운해태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TS·JDX는 이후 내리 3, 4, 5세트 따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3세트 남자단식에서 김병호(TS·JDX)가 박인수(크라운해태)를 15-8로 눌렀다. 이어 4세트 혼합복식에서 모랄레스-이미래(TS·JDX)가 마르티네스-백민주(크라운해태)로 제압했다.

마지막 5세트 남자단식에서도 모랄레스(TS·JDX)가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를 15-6으로 꺾고 승점 3점을 따냈다.

2라운드 첫 경기는 1라운드 1위 신한금융투자와 6위 블루원리조트가 만났다. 결과는 3-3 무승부였다.

1세트 남자복식은 블루원리조트가 먼저 가져갔다. 사파타-엄상필이 신정주-마민캄(신한금융투자)을 15-4로 여유있게 이겼다. 하지만 2세트 여자단식에선 신한금융투자 주장 김가영이 김갑선(블루원리조트)을 이기고 1-1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는 오성욱(신한금융투자)이 강민구(블루원리조트)를 15-2로 크게 이겼다. 그렇지만 블루원리조트는 4세트 혼합복식 최원준-김갑선과 5세트 엄상필이 나란히 오성욱-김가영, 조건휘를 이기고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6세트에서 남자단식에서 신한금융투자는 마민캄이 사파타를 11-6으로 이기면서 두 팀이 나란히 승점 1점씩 획득했다.

2경기도 SK렌터카와 웰컴저축은행이 세트스코어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초반 1, 3, 4세트를 따내면서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SK렌터카가 5, 6세트를 잇따라 이겨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21일까지 진행된 현재 순위는 TS·JDX가 승점 10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신한금융투자와 웰컴저축은행이 승점 9점으로 바짝 뒤쫓고 있다. ‘3세트에 이기면 지지않는다’는 징크스도 계속되고 있다.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PBA 팀리그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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