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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이재명, 월 8만원 주겠다면서 기본소득? 불효자식”

  • 등록 2021-11-28 오전 10:12:35

    수정 2021-11-28 오전 10:12:35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을 두고 “이런 공약 예산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도 없다”라며 “포퓰리즘”이라고 맹비난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김포도시철도 김포공항역에서 도시철도에 탑승하기 위해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허 후보는 27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나와 “저는 18세부터 국민 배당금만 월 150만 원씩 준다”며 “이 후보는 기껏해야 월 8만 원, 1년에 100만 원 정도 보더라”라고 말했다.

허 후보는 “어머니, 아버지가 모든 걸 바쳐서 자기를 키워줬는데 8만 원 줘놓고 기본 생활비 줬다? 이런 불효자식이 어디 있나”라고 했다. 이 후보는 당선 시 1인당 연간 100만 원씩 지급하는 기본소득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한 달로 치면 8만 원 정도다.

이어 “어머니, 아버지가 월 300만 원은 줘야 사는데 16만 원 줘놓고 기본소득 줬다고 하면 욕먹는다”라며 “이런 공약 예산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도 없다. 포퓰리즘”이라고 지적했다.

허 후보의 공약으로는 만 18세 이상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 1억 원, 국민배당금 월 150만 원 지급과 결혼하면 부부에게 3억 원 지급 등이 있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공약에 대해 “포퓰리즘 아니다”라며 “국회의원 100명으로 줄이고 월급 없애고, 보좌관 3000명 없애겠다”라고 했다. 또 “대통령 월급도 안 받는다. 판공비 400억 원 내 돈 내놓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는 강의해서 돈을 벌었다며 “작년 종합소득세를 50억 원 이상 냈다. 여성 팬들이 내 강의를 듣고 돈을 내놓는다. 지금은 숫자가 어마어마하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허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공약에 대해서는 “기억나는 게 없다”라고 했다. 그는 “여야 후보들의 공약을 본 적이 없다”라며 “(그들이) 내 공약을 보는 것 같다. 표절해서 될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허 후보는 “경쟁자가 없다”라며 윤 후보, 이 후보를 경쟁자로 보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나라를 위해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애국자로 본다”라며 “그래서 내가 대통령이 되면 그분들은 부통령으로 쓴다”라고 했다. 다만 “임명해서 안 받아들이면 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또 허 후보는 대통령이 되는 즉시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하겠다고 했다. 그는 “여야 후보 중에 대통령이 되면 두 사람은 계속 싸우게 되고, 이기면 감옥에 가게 할 것 같은 느낌이 온다”며 “그 정도로 지금 살벌하다”라고 했다.

이어 “차라리 허경영은 누구 비난 안 한다. 대통령이 되면 즉시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하는데 복권까지 한다”라며 “모든 전과자 일단 사면복권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감옥은 90% 없어지고 벌금제로 바뀐다”라며 “중범죄자들은 몽골 사막으로 보내서 황사 예방 프로젝트 사업, 한반도로 황사가 안 날라오고 사막을 초지화 만드는 일을 한다”라고 자신의 구상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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