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데이터로 가상화 엔젤스윙, 현대차그룹서 전략적 투자 유치

현대, 삼성, GS 등 3대 건설사 투자
건설 현장 디지털 혁신 가속화
  • 등록 2023-02-09 오전 7:55:20

    수정 2023-02-09 오전 7:55:2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드론 데이터로 디지털 투윈 플랫폼을 만들어 건설 현장을 혁신하는스타트업 엔젤스윙(대표 박원녕)이 현대차그룹 ‘제로원’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5월 GS건설, 2022년 5월 삼성벤처투자(삼성물산 신기술투자조합)로부터 각각 투자를 받은데 이어, 현대차그룹으로부터도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것이다.

고객사로부터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는 것은 고객사 현장 내 제품 도입 및 검증을 거쳐 기술적 경쟁력과 차별력을 입증받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 및 이용자 레퍼런스를 토대로,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는 점에서도 사업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3대 건설사의 전략적 투자로, 엔젤스윙의 국내외 시장 확대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전략적 판매처이자 기술 실증처로서 제품 도입과 개발의 선순환 사이클을 가속화하여 협업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엔젤스윙은 현대건설의 국내 현장은 물론 싱가포르, 카타르 현장 등을 비롯한 해외 현장에서도 활용 중에 있다. 현대건설은 작년 엔젤스윙이 론칭한 안전관리 모듈을 가장 먼저 도입해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여왔다.

박원녕 엔젤스윙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현대차그룹과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며 현장 혁신을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혁신기술을 모두에게(Innovative Technology for All) 라는 엔젤스윙의 미션처럼, 보다 많은 현장 이용자들을 위한 제품으로 현장의 일하는 문화를 바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엔젤스윙은 드론 데이터로 현장을 가상화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바탕으로, 건설 현장에서의 시공 관리 및 측량 등을 통한 생산성 및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물산, GS건설, 현대건설 등을 비롯한 3대 건설사를 포함하여 도급순위 20위권 건설사의 75% 이상이 엔젤스윙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사용 중으로, 현재까지 200개 이상의 국내외 건설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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