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3' 기안84X덱스 "갠지스강 뛰어넘어…목표 시청률 8%" [종합]

  • 등록 2023-11-23 오후 3:48:26

    수정 2023-11-23 오후 3:48:26

기안84(왼쪽)와 덱스(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기안84와 덱스가 ‘태계일주3’ 목표 시청률에 대해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서울시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이하 ‘태계일주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기안84, 덱스, 김지우 PD가 참석했다.

‘태계일주3’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펼치는 현지 초밀착 끝판왕 여행을 그린다.

덱스(사진=MBC)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기안84와 함께한 덱스는 “형님들과 또 여행을 떠났던 이유는 저 혼자서는 그런 경험을 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걸 좋아하진 않는다. 내려놓고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거부감이 있는데 형님들과 여행을 떠났을 땐 그런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좋은 점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이번 여행도 흔쾌히 가게 됐다”고 전했다.

김 PD는 “시즌1은 망하는 여행, 시즌2는 끝까지 가는 여행이라고 생각했고 시즌3는 우정 여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지인, 동생들, 시언님이 오면서 생기는 우정이 합쳐져서 마지막에는 친구들끼리 할 수 있는 우정의 끝판왕 같은 여행이 아니었나 생각했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기안84(사진=MBC)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시즌1의 최고 시청률은 5.2%, 시즌2의 최고 시청률은 6.1%를 기록했다. 특히 시즌2에서는 기안84가 인도의 갠지스강 강물을 마시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시청률도 상승세를 탔다.

김 PD는 “부담감보다는 진짜 알려지지 않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라는 공간을 다른 식으로 소개해보자는 마음이 컸다. 내전, 기아 같은 이미지보다 현지분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집중해서 만들었다. 저희도 궁금한 마음으로 떠났다. 인도와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인도는 좀 더 정신적이고 종교적인 마주침이 많았는데 아프리카에서는 좀 더 육체적이고 몸으로 부딪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갠지스강을 뛰어넘는 에피소드가 있냐는 질문에 김 PD는 “분명히 있지만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 더 재밌고 화제가 될 만한 장면이 나온다”고 전했다.

덱스는 “굳이 비교할 필요 없이 듣기만 해도 2~3개가 떠오른다. 천운이 따라준 것 같다. 그 이상의 장면이 몇 개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인간의 영역을 넘어선 그 무언가가 도와줬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기안84는 “천둥의 신이 왔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덱스, 김지우 PD, 기안84(사진=MBC)
올해의 연예대상 수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기안84에게 목표 시청률을 묻자 “PD님이 말한 건데 잘 나오면 좋을 것 같다. 8% 정도 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 PD는 “저는 출연자와 시청률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8% 정도가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하지만 여행이 주인데, 수치에만 쫓기면 의미가 변질될까봐...”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덱스는 “기안84 형님 많이 쫓기시는 것 같던데”라고 맞받아쳤고, 기안84는 “시청률 때문에 제가 악어 입 속으로 들어갈 순 없지 않나”라며 너스레를 덧붙였다.

기안84가 생각하는 앞으로의 ’태계일주‘는 무엇일까. 그는 “원래 얘기했던 게 ’시즌3까지 가자‘는 거였다. 앞으로 계속 갈 수 있을지 없을지도 알 수 없는 것”이라며 “시언 형까지 해서 넷이 갔다오면서 완성이 된 것 같다. 다음은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태계일주3‘는 오는 26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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