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지놈지도 초안..수익 불확실-동부

  • 등록 2001-06-27 오전 8:36:21

    수정 2001-06-27 오전 8:36:21

[edaily] 동부증권 남부원 애널리스트는 27일 마크로젠이 발표한 한국인 지놈지도 초안은 사실상 "초안 완성"이라기 보다는 "기본 토대 완성"으로 보아야 하며 앞으로 추가 투자가 예상돼 회사의 부담이 계속되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남부원 애널리스트는 마크로젠의 발표는 그동안 회사가 역점을 두었던 사업인만큼 시장의 관심을 끌었지만 "초안 완성" 대신 "BAC(인조 박테리아 염색체) 클론 지도 완성"이라는 말이 정확한 표현이며, 실제 염기서열 분석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즉, 이번 발표는 마크로젠이 한국인 염기서열 분석을 위한 기본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이후 마크로젠은 주요 유전자 부위의 염기서열 데이터를 HGP(Human Genome Project) 데이터와 비교한 "한국인 유전자 염기서열 지도" 완성 등에 약 150억원 가량의 추가 투자가 예상되는 만큼 마크로젠의 연구개발 결과가 명확한 수익모델로 연결될지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또 마크로젠의 현금유동성이 풍부하다고는 하지만 명확한 수익모델 없이 향후 연구비를 현재 20억원 정도에 불과한 연간 매출액으로 합리화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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