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마담, 정준영 대화방에도…양현석 유흥업계 만수르”

  • 등록 2019-06-25 오전 11:55:24

    수정 2019-06-25 오전 11:55:24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 일명 ‘정 마담’이 정준영이 포함된 스마트폰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도 언급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방정현 변호사는 25일 오전 방송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고급 식당을 빌려서 성접대를 하는 방식은 어떻게 보면 우리가 익히 본 상황”이라며 “버닝썬 사태 관련해가지고 승리 씨의 성접대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방식하고 거의 흡사한 방식이다”이라며 정 마담이란 인물이 문제의 대화방에서도 거론됐다고 밝혔다.

방 변호사는 “‘그 누나, 정 마담 누나한테 몇 명 준비하라고 해’ 이런 식의 어떤 내용들이 이미 있었다”면서 “정 마담이란 사람은 사실은 양현석 대표하고의 관계를 떠나서 이미 승리 씨하고의 관계도 이미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정 마담이 연루된 성 접대로 추정되는 대화가 오갔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방 변호사는 “실질적으로 성매매가 처벌되는 경우는 거의 단속에 의해서”라며 “급습하지 않는 한 대가가 오갔는지 살펴야 하는데 현금이 오갔으면 확인하기 어렵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알아본 바로는 양현석 대표는 유흥업계 쪽에서는 굉장히 입지적인 인물이라고 한다”며 ‘유흥업계의 만수르’라고 표현했다. 모든 걸 현금 결제하기 때문.

그는 “정 마담이란 사람부터 시작해서 모든 유흥업소 종사자들에게 굉장히 많은 돈을 지급을 해서 굉장히 좀 인지도가 높다고 하더라”면서 “진짜 성매매를 했던 분들이 진술을 하지 않는 한 그러면 실질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최근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YG엔터테인먼트 모든 직책에서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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