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X아이유 '드림', 7일 크랭크인… 이병헌 감독 메가폰

  • 등록 2020-05-08 오전 11:20:52

    수정 2020-05-08 오전 11:20:52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극한직업’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의 신작인 ‘드림’(가제)이 박서준, 아이유(이지은)에 이어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 이하늬까지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7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드림’ 대본리딩 중인 박서준(위)과 이지은(사진=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드림’은 선수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박서준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휩쓸려 징계 중인 축구선수 윤홍대 역을 맡았다. 박서준은 반강제로 급조된 축구대표팀의 감독을 맡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진심으로 팀원들을 믿고 지도하게 되는 윤홍대 역을 통해 입체적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아이유는 홍대(박서준)가 감독을 맡은 급조된 축구대표팀의 다큐멘터리 제작으로 성공을 꿈꾸는 방송국 PD 이소민 역을 맡아 박서준과의 첫 연기 호흡을 예고한다. 또한 ‘드림’은 아이유가 도전하는 첫 상업영화로서 그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관객의 기대를 높인다.

이밖에도 축구단의 정신적 리더 김환동 역은 김종수, 분위기 메이커 전효봉 역은 고창석이 맡았다. 또한 축구단의 천덕꾸러기 손범수 역은 정승길, 소심한 에이스 김인선 역은 이현우, 감성 충만 과격 골키퍼 전문수 역은 양현민, 무념무상 피지컬 담당 영진 역은 홍완표가 맡아 최고의 축구팀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구단의 사무국장 황인국 역에는 허준석, 다큐멘터리 촬영 스태프 병삼 역에는 이하늬가 합류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다. 2021년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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