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웨일, 충남교육청과도 제휴..교육시장을 잡아라

네이버-충청남도교육청, ‘미래 교육환경 고도화' 협약
웨일온 기능으로 원격으로 편리한 수업지도 가능
전국 6개 교육청과 맞손 잡은 ‘웨일 스페이스’
토종 브라우저 웨일,크롬과 엣지 아성 넘을까
  • 등록 2021-05-05 오전 9:50:28

    수정 2021-05-05 오전 9:53:1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4일, 네이버 김효 책임리더(왼쪽)와 충청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의 토종 브라우저 ‘웨일’이 전국 교육청들과 제휴를 강화하면서 교육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3월 현재 국내 브라우저 시장은 ▲크롬 69.02% ▲엣지 11.83% ▲IE 8.27% ▲웨일 5.37% 등이다. IE의 점유율을 다른 브라우저가 빼앗아가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네이버가 웨일을 미래 교육환경 고도화를 위한 플랫폼으로 밀고 있어 주목된다.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와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의 교육환경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는 다양한 웹(web)기반 서비스들을 웨일 브라우저 상에서 제공하고, 사용자는 웨일 계정 하나로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교육현장에선 선생님이 수업 목적에 맞춰 학생들이 활용할 ▲프로그램과 ▲브라우저 인터페이스 ▲즐겨찾기 등을 미리 일괄 설정하면, 학생들은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브라우저를 설정하지 않아도 동일한 수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어 편리하다.

웨일 스페이스에 기본 탑재돼 있는 ‘웨일온’을 활용하면 언제든지 원격수업과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고, 최대 500명까지 시간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충남교육청은 일선 교육 현장이 필요에 따라, 웨일 스페이스를 접목해 새로운 교육환경을 모색하는 것을 지원키로 했다.

또, 교육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웨일 스페이스 내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취합해 네이버에 전달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교육현장과 상시 소통하면서 학교에서 불편함 없이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인적 지원과 기술적 지원을 병행하기로 했다. 또, 교육청이 전달해주는 개선의견을 빠르게 반영해 플랫폼을 고도화하기로 약속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활용을 시작으로 올해 충남형 미래교육 환경 구축의 서막을 알렸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용 플랫폼을 학교에 제공하여 미래사회에 대비한 충남 학교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웨일을 담당하는 네이버 김효 책임리더는 “웨일 스페이스는 교육현장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삼아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교육기관에서 웨일 스페이스를 접목한 미래형 교육의 청사진을 구상해 주셔서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네이버 웨일은 충청남도를 포함해 경기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가나다순 기재)까지 총 여섯 지역의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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