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강타한 챗GPT가 열풍… 남은 과제는?

4일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챗GPT 혁명 '명과 암' 집중 조명
  • 등록 2023-06-04 오후 1:57:58

    수정 2023-06-04 오후 1:58:14

오픈AI 챗GPT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MBC 탐사기획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챗GPT로 대표되는 인공지능(AI) 열풍의 사회·윤리적 문제를 짚어본다. 지난해 오픈AI가 대화형 AI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전 세계에 급속도로 퍼진 AI 열풍과 앞으로 남은 과제에 대해 살펴본다.

‘챗GPT의 혁명 - 인공지능의 습격’이 타이틀인 방송에선 ‘인류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혁명’이란 찬사를 받는 챗GPT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쫓는다. 최근 챗GPT를 활용해 신곡을 내놓은 십센치 권정열을 비롯해 그동안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여겨졌던 분야로 빠르게 파고드는 AI 열풍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챗GPT는 기존 AI와 달리 언어를 학습하고 대화도 가능한 챗GPT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오픈소스)되면서 전 세계에서 신드롬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방송에선 AI 활용에 따른 다양한 문제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 예정. 특히 전문가들 조차 AI의 무분별한 활용이 가져올 문제점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방송에선 AI 개발을 일시 중단하고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을 소개할 예정. 지난 50년간 매진한 AI 연구를 후회한다고 밝힌 바 있는 ‘AI의 아버지’ 제프리 힌턴 박사를 비롯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AI가 사이버 범죄와 가짜 뉴스, 개인정보 침해와 일자리 문제뿐 아니라 인류 말살을 목적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점에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AI가 생성한 가짜 영상과 뉴스는 책임 소재가 불명확할 뿐만 아니라 마음 먹기에 따라 정치 도구화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기술 발전이 지나치게 빨라서 미리 규제하지 않으면 통제 불능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방송에선 이러한 전문가들의 경고와 함께 최근 대책 마련에 나선 유럽 사례를 소개한다. 최근 유럽연합(EU)은 역내 AI 활용에 대한 규제 법안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의 ‘챗GPT 혁명 - 인공지능의 습격’ 편은 4일 오후 8시 3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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