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병원 대사비만센터의 초청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강연은 23일 오후5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20호에서 열리며 ’대사수술 : 최근 발전과 임상시험‘을 주제로 루비노 박사가 강의할 예정이다.
대사수술은 비만환자에서 비만수술 후 동반된 당뇨병이 호전되는 것에 착안하여 고안된 수술법으로 최근 외과분야에서 가장 각광받는 분야이다. 대사수술은 잘 치료되지 않는 고도비만 환자와 비만에 따르는 각종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 방법으로 체중 감량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 등 고도비만과 관련된 대사성 질환의 치료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루비노 박사를 초청한 고대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는 “비만이 세계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이 분야의 창시자이자 세계적인 전문가에게 관련 분야의 전문 지식과 최신지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현재 고대안암병원에서 왕성하게 연구하고 있는 한국인의 비만 당뇨 수술을 위한 연구를 루비노 박사와 함께 협업해 세계적인 연구결과를 창조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