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 유가하락으로 실적 개선..'매수'-아이엠

  • 등록 2014-12-09 오전 7:50:04

    수정 2014-12-09 오전 7:50:04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9일 흥아해운(003280)에 대해 유가하락으로 앞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00원을 제시했다.

주익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선박 유가가 10% 내리면 연료비 감소로 영업이익 증가액은 연간 15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최근 유가 하락은 수요 감소보다는 공급 증가 요인이 더 크기 때문에 운송사 주가는 연료비 감소로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아시아 주요 해운사와 항공사 주가도 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흥아해운이 50% 지분을 보유한 흥아프로퍼티그룹 소유의 필리핀 수빅 인근 부동산 가치도 부각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 연구원은 “미군의 필리핀 주둔으로 보유 토지 인근에 미군 관련 2만세대의 주거 지역 조성 가능성이 있다”며 “내년 매각 가격이 1000억원 이상일 가능성이 있고 흥아프로퍼티의 부채 523억원 중 흥아해운의 대여금은 45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특징주]'4Q 好실적 기대' 흥아해운, 52주 신고가
☞[특징주]흥아해운, '4Q 사상 최대실적' 기대에 반등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