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마스크 사기 행각… 겁없는 中 연습생 결국 체포

  • 등록 2020-02-14 오후 2:24:23

    수정 2020-02-14 오후 2:24:23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중국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연습생 황지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노리고 마스크 판매 사기를 벌여 체포됐다.

황지보(사진=이단지명)
복수의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황지보는 온라인을 통해 선입금을 받고 물건을 건네지 않는 방식으로 마스크 판매 사기 행각을 벌였다. 그로 인해 40만 위안(한화 약 6777만원)을 벌어들였다. 황지보의 사기 행각은 한 피해자의 신고로 발각됐고, 현지 경찰이 5일 자택에서 그를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위에화 측은 13일 사과문과 함께 황지보와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황지보는 한국 위에화엔터테인먼트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황지보는 최근 중국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이단지명’에서 최종 9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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