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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코나아이·이수창투, ‘공유주방 1번가’에 투자

시리즈A 단계 30억원 규모 투자 집행
"임직원 대부분 외식업 창업 경험 있어 차별화돼
  • 등록 2020-12-02 오전 3:30:00

    수정 2020-12-02 오전 3:30:00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코나아이파트너스와 이수창업투자가 ‘공유주방 1번가’에 투자했다. 공유주방 1번가는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 경험자인 최영 대표가 지난해 4월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창업 2년차인 올해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을 투자사들에게 높이 평가 받았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인 코나아이파트너스와 창업투자회사 이수창업투자는 ‘공유주방 1번가’를 운영하는 지에프케이(GFK)에 시리즈A 라운드에 투자했다. 투자규모는 약 30억원이다.

‘공유주방 1번가’는 서비스명에서 알 수 있듯이 공유주방(shared kitchen)서비스다. 외식 사업자들에게 설비와 기기가 갖춰진 시설을 제공하는 것이다. 여기에 기타 운영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곳도 있다. 초기 투자비용을 낮춰준다는 점에서 창업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공유주방 1번가 (사진=공유주방 1번가)
미국에서 1980년대에 등장한 개념으로 배달의 민족 등 배달앱이 성장하고 코로나19로 비대면 배달음식 수요가 늘면서 국내에서도 성장 중이다.

최 대표는 물론 권민준 부사장 등 임직원은 대부분 외식업 창업 경험자다. 외식업 운영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여타 공유주방 업체와의 차이점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권 부사장은 “(공유주방) 후발주자이지만 외식업체 운영해본 경험을 살려 빠른 속도로 지점을 확장하고 있다”며 “외식업 창업자들의 입장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감당할수 있는 비용과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제공하는 ‘가성비’ 높은 공유주방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업체와 제휴를 통해 공실 없이 입점 100%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공유주방 1번가의 차별점이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입점 제휴 브랜드만 104곳이다. 공유주방 1번가에 투자한 투자사 관계자는 “공유주방 1번가의 경우 올해부터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며 “내년부터는 수익이 나는 구조로 돼 있는 점이 매력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또 단순 임대료 수익구조가 아닌 배달전문 금전등록기(POS) 시스템인 ‘S POS’를 개발해 공급 사업도 진행하는 것도 투자 매력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권 부사장은 “단순히 임차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외식업 창업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제공하려고 한다”며 “S POS로 축적한 데이터만 현재 150만건으로 추후 이를 기반으로 프랜차이즈나 컨설팅사업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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