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소우주'에 '아미' 열광…133만명 시청

  • 등록 2021-06-15 오전 10:51:09

    수정 2021-06-15 오전 10:51:0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 공연 ‘BTS 2021 머스터(MUSTER) 소우주’로 전 세계 ‘아미’(ARMY, 팬덤명)와 시청자와 만났다.

이번 공연은 13~14일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양일간 총 19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총 133만명이 이번 공연을 시청했다.

방탄소년단은 야외에 마련된 무대 세트에서 공연을 펼쳤다. 무대는 ‘소우주’라는 공연 제목처럼 여러 행성으로 꾸며져 거대한 환상의 세계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데뷔 8주년과 무한대라는 의미를 녹인 숫자 ‘8’을 형상화한 무대도 돋보였다.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최근 발표한 ‘버터’(Butter)를 비롯해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다이너마이트’(Dynamite), ‘병’, ‘불타오르네’, ‘쏘 왓’(So What), ‘위싱 온 어 스타’(Wishing on a star), ‘어 서플멘터리 스토리 : 유 네버 워크 얼론’(A Supplementary Story : You Never Walk Alone), ‘소우주’ 등으로 무대를 꾸몄다.

유닛 무대도 선보였다. RM, 진, 정국은 ‘스테이’(Stay)를, 슈가, 제이홉, 지민, 뷔는 ‘내 방을 여행하는 법’을 불렀다.

방탄소년단은 공연 셋리스트를 일부 다르게 구성해 첫째 날에는 ‘이사’, ‘대취타’, ‘아이돌’(IDOL)을, 둘째 날에는 ‘필름 아웃’(Film out), ‘치킨 누들 스프’(Chicken Noodle Soup), ‘잠시’를 추가로 선보였다.

각각 슈가와 제이홉의 솔로곡인 ‘대취타’와 ‘치킨 누들 스프’은 처음으로 7인 버전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꾸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방탄소년단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도중 무대 LED 화면에 팬들의 모습을 띄운 ‘아미 온 에어’(ARMY on Air)와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공식 응원법을 녹음한 팬들의 목소리를 공연 중에 들려주는 ‘아미 인 에코’(ARMY IN ECHO) 이벤트를 펼쳐 재미를 더했따. 6개의 화면 중 보고 싶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감상할 수 있는 ‘멀티뷰’ 서비스도 제공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늘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 빨리 한 공간에서 숨 쉴 수 있는 그날이 기다려진다. 하루빨리 상황이 괜찮아져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 좋은 날이 오는 그날까지,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깊은 밤일수록 빛은 더 밝게 빛난다. 여러분은 저희를 향해, 저희는 여러분을 향해 끊임없이 빛을 보내고, 서로가 서로를 찾아가고 있다는 것을 언제나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방탄소년단은 7월 9일 신곡을 포함한 ‘버터’ 피지컬 음반을 발매한다. 7월 9일은 팬덤 ‘아미’의 정식 이름이 생긴 날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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