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달 말 전원회의 소집키로…김정은 "올해 초유의 역경"

올해 사업 결산 및 내년 주요 계획 논의 이뤄질 듯
  • 등록 2022-12-01 오전 7:29:34

    수정 2022-12-01 오전 7:29:34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북한이 이달 하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둘째 딸과 함께 지난달 18일 있었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에 참여했던 공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1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 정치국회의가 11월 30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였다”고 하면서. 이달 하순 당 중앙위 제8기 제6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정치국회의를 주재하면서 “2022년도 당 및 국가정책들의 집행정형을 총화하고 2023년도 사업계획과 현시기 당과 혁명발전에서 나서는 일련의 중요 문제들을 토의 결정하기 위해 12월 하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고 했다.

이에 6차 전원회의에서는 올해 사업 결산과 함께 내년 주요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우리 혁명의 전진도상에 도래한 2022년의 대내외적 환경은 우리의 의지와 전투력을 시험하는 사상 초유의 역경이었다”면서도 “공화국 창건 75돌과 조국해방전쟁 승리 70돌이 되는 역사적인 해인 동시에 5개년계획 완수의 결정적 담보를 구축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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