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기계기술이 1200만달러 해외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대경기계 해외채권발행 주간사인 LG투자증권은 대경기계가 30일 11시(한국시간) 유로금융시장에서 1200만US달러 규모의 해외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발행조건은 만기 3년, 표면이율 0%, 전환가격 1만9800원, 보장수익률 8%로 우량한 조건이다. 주식전환은 발행일로부터 3개월이후부터 가능하며 신규발행되는 주식은 무기명 보통주식이다. 납입예정일은 4월3일이고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대경기계는 열교환기 및 산업보일러 전문제조업체로 지난 27일 미국 알보그사로부터 2300만달러의 발전용 폐열회수 보일러 수주를 받는등 해외수출실적 증대로 매출신장세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대경기계와 LG투자증권은 30일 63빌딩에서 김석기 대경기계회장과 이강원 LG투자증권 전무등이 참석, 전환사채발행체결조인식을 가졌다.